토털 IT 컨설팅 기업 ‘씨사이드(대표 정진연)’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씨뷰(C.VIEW)’를 발표했다.
‘씨뷰’는 이메일, SNS, 메신저, 문자 등에서 이뤄지는 개인 및 업무 일정 관련 방대하고 다양한 대화들을 정리, 해야 할 일들을 추출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모바일 서비스이다.
최근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개인용 메신저를 사적인 대화뿐 아니라, 업무에서도 활용하는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관리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개인비서의 역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딥러닝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서비스로, 현대인의 일상생활 언어 패턴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이 마치 사람처럼 대화 내용을 육하원칙의 구성으로 추출해 제공한다.
씨사이드 일본 지사 김경호 대표는 GPU 기술 관련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인 ‘GTCx Korea 2016’의 딥러닝 세션에서 딥러닝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의 가능성에 대한 연설과 ‘씨뷰’의 메커니즘을 소개했다.
김경호 대표는 “인공지능 개인비서인 ‘씨뷰’는 개인 간의 의사소통 수단이 다양해지고,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업무 지시가 이뤄지는 환경 속에서 업무와 일상의 편의는 물론, 삶의 질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라며 “현재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고도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