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 아이엠시티 `주정차단속알림시스템`

아이엠시티(대표 신광식)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운영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상황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시스템`을 선보였다. 단속 내용을 신청자 조회시스템과 연동해 운전자에게 불법 주·정차 사전경고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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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시티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교통질서 확립과 과태료 부과에 따른 민원 발생 여지를 줄인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계해 메시징 플랫폼으로 구축 가능하다. 게이트웨이와 AP로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암호화통신(ARIA)으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단속 지역임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인단속 CCTV에 의해 단속됐음을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전국 80여 지자체에 도입돼 195만명이 사용 중이다. 운전자는 물론이고 단속기관도 과잉단속 민원 우려를 덜었다.

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은 해당 서비스를 시행 중인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해당 자치단체 교통지도과나 동 주민센터로 차량번호와 운전자 성명,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해당 시스템이 도입된 자치단체 관내에서는 동일한 알림 서비스를 받는다.

▶운용체계(OS): 리눅스

▶주·정차 위반단속 실시간 문자 알림 시스템

▶문의: (070)4640-2591

[신광식 아이엠시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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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식 아이엠시티 대표

“누구나 차량을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지만 마음 놓고 주차할 공간이 없어 운전자는 늘 불안합니다. 주차장을 찾아가 주차하는 게 최선이지만 잠깐 차를 세우고 일을 봐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하게 됩니다.”

아이엠시티가 개발한 주정차 단속 알림 시스템은 단속 지역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차량을 자진 이동하도록 단속을 사전 안내한다. 중복 단속 폐해를 막고 정당한 단속을 돕는다.

신광식 아이엠시티 대표는 “시민 입장에서는 과태료가 부과되면 당황할 수밖에 없고 관할 지자체에는 항의 민원이 빗발친다”며 “운전자에게 미리 주차단속을 메시지로 안내해 자진 이동할 시간을 줘서 과태료 부과나 견인조치를 피할 여지를 마련한다면 과잉단속이라는 민원 발생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현행 문자 수신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과 앱 알림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속촬영 사진까지 전송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66개 지자체에 납품했다. 올해 20개 지자체에 추가 납품 예정이다. 국회에서 불법주정차알림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돼 빠른 서비스 확산을 기대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한다. 주정차단속알림시스템 핵심 중 하나인 차량번호추출 과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딥러닝을 이용한 번호인식 소프트웨어(TajoEye LPR)를 개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