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의 기업가정신, ‘위대한 늑대문화’와 ‘자기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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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으로 창업하여 15만 명의 대군을 이룬 중국의 1세대 벤처기업 “화웨이”, 중국 기업 중 순수한 민간 기업이라는 ‘풀뿌리’에서 거대한 그늘을 지닌 ‘거목’으로 자라난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멤버 5명으로 시작한 화웨이가 ‘거목’으로 자라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화웨이만의 특별한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그 힘으로 현재의 화웨이를 만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이나디. 런정페이 회장은 화웨이인의 개인적 재능과 조직의 집단적 능력을 결합해 ‘늑대 정신’이라고 불리는 엄청난 힘을 가진 원동력으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늑대로 이루어진 조직은 늑대에만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늑대가 이끄는 양 떼는 결코 늑대 무리가 될 수 없고, 양 혼자서 늑대 무리를 이끌 수도 없다.

몸을 가눌 만한 여지도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목숨을 건 승부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누가 이길 것인지 승부를 짐작하기 어려운 난전에서는 마지막까지 견뎌내는 자가 승리하는 법이다.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화웨이의 ‘늑대 문화’가 비집고 나오기 시작했다. ‘고객중심! 노력하는 자! 끈기 있게 어려움과 싸울 줄 아는 용기와 힘!’ 그들의 성공신화엔 어떠한 배경도 자원도 없었다. 제도와 문화만 있을 뿐이었다.

또한, 화웨이의 지속적인 생존과 거대한 성장에는 ‘늑대문화’라는 기업문화도 있지만, ‘자기반성’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경영에 임한다는 것이다. 런정페이 회장은 “자기반성 통해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플랫폼,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전략을 고수한다면 핵심 경쟁력 부문에서 선구자로서 우위를 향유하며 업계 최고 자리를 차지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가라앉은 배 옆으로 배 천 척이 지나가고, 병든 나무 앞 둥치에서 만 그루 나무가 봄을 알린다(沈舟側畔千帆過, 病樹前頭萬木春).’라는 말이 있다. 인류가 진리를 찾는 과정은 부정하고 긍정하고 다시 부정하는 끝없는 반성, 포기, 성장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런정페이 회장이 화웨이를 이끌어가기 위해 ‘자기반성’을 하는 이유는 ‘자기반성’의 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면 새로운 동력원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끝없이 솟아오르고 이를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적으로 구가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서양의 대기업도 한때는 잘나가던 시절이 있지 않았던가! 화웨이는 그들이 남긴 교훈을 통해 지금껏 쌓아올린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핵심 가치관을 고수한 채 부지런히 자신을 반성하며, 끊임없이 생존과 성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나간다면 변화무쌍한 세계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조직을 이끌고 나아가 기업, 국가를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를 키우기만 해서는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전자신문 기업성장 지원센터’에서는 100년 기업을 위한 CEO의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CEO 기업가정신 플랜을 전문가가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설립, 상속, 증여,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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