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태풍 `차바`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지난 6일부터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다양한 금융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직접 피해를 입은 제주도 및 남·동해안 인근 지역 개인사업자 포함 중소기업이며, 지원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이며, 우대금리는 최대 1.0%P 까지 지원한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부산·울산·경남·경북 등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했으며, 이를 통해태풍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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