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5166만명…전년말 대비 1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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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5166만여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만여명 늘었다.

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국내 주민등록 인구는 5166만424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0.26%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1만4692명(0.03%) 증가한 규모다.

남자와 여자 인구는 각각 2581만여명, 2584만여명이다. 여자가 3만3840명 더 많다. 국내 여자 인구는 지난해 6월 이후 남자를 초과했다.

주민등록 세대 수는 2121만여 세대로 전월 대비 2만1454세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4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구가 늘어난 곳은 경기(143,672명), 세종(25,250명), 인천(14,621명), 제주(13,804명), 충남(12,182명) 등 8개 시도다. 서울(-57,890명), 부산(-7,956명), 전남(-6,919명), 전북(-4,982명), 대전(-2,534명), 대구(-2,137명) 등 9개 시도 인구는 줄었다.

시군구 중에서 9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이 넘는 지역은 수원(1,192,418명), 창원(1,066,340명), 고양(1,035,364명) 3개 지역이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