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8일 개최되는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에 대비, 안정적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비상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9월 말부터 지난 5일까지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에서 통화·데이터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고객 통화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한강대교 등 주요 거점에 롱텀에벌루션(LTE) 기지국과 중계기 등을 추가로 증설했다.
순간 통신 트래픽 집중으로 급작스러운 장애 발생과 통화품질 저하 등 만일의 비상사태를 대비한 트래픽 처리와 현장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에 비상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축제기간을 전후해 여의도 일대 네트워크 트래픽 증감, 장애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긴급 트래픽 분산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여의도 일대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