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우수 화장품을 한 데 모아 비교·분석·검증하는 `착한성분 화장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월 특정 주제에 따라 대표 브랜드 상품 20~30여종을 모아 판매처, 공식홈, 성분분석 애플리케이션(App), 패키지 등을 검증한다. 알레르기 및 주의성분 유무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각 성분 별 함량, 제품 성능, 가격 등을 분석한다. 고객들은 별도 성분을 확인하지 않고 11번가 기획전에서 전문가가 검증한 `착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선보이는 `가을 립스틱편`은 립스틱과 펜슬 20종을 분석해 뷰티 전문 1인 제작자 피현정이 선정한 `TOP OF TOP`, `합격` 레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내년 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새로운 시리즈를 오픈한다. 시리즈별 기획전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김명식 SK플래닛 화장품 유닛장은 “립스틱을 시작으로 쿠션팩트, 수분크림, 바디로션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