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취급액 100억원 돌파 브랜드 나왔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네오킴 여성 의류 브랜드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이 지난 달 기준 올해 누적 취급액 10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취급액은 주문액에서 취소와 반품 건을 제외한 순판매액이다. 공영홈쇼핑 개국 이후 취급액 100억원을 돌파한 첫 사례다.

네오킴은 기존 TV홈쇼핑에서 40대 이상 중년여성에 적합한 의류 브랜드가 적다는 것을 공영홈쇼핑에서 활용했다. 식품류를 주로 판매하는 공영홈쇼핑 특성 상 40대 이상 소비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공영홈쇼핑의 낮은 수수료와 합리적 가격이 맞물리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공영홈쇼핑은 개국 2년차에 접어들면서 수십억원 취급액을 달성한 상품이 늘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순수 우리 작물(충남 청양) 구기자를 발효한 `고지베리 구기자`는 57억원을 기록했다. 티알컴텍 주방·욕실 세정제 `케어렉스`는 50억원을 넘어섰다. 두 상품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수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판매실적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면서 “창의혁신상품, 6차산업상품 등 다양한 신상품을 발굴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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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킴의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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