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유통상생 TF 29일 1차 회의 마쳐···`구체적 상생계획 마련할 것`

이동통신 3사와 중소유통업자간 상생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1차 회의가 지난 29일 김경진 의원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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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와 중소유통업자간의 상생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1차 회의가 29일 김경진 의원실에서 진행됐다. 가운데가 김경진(국민의당) 의원.

이날 회의에는 김경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국민의당)을 비롯, 김규태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김만식 KT 공정경쟁담당,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 박선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진 의원은 참석자에게 “사회적 책무가 막중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생산적 논의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통 3사 및 중소유통업 종사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 및 대안마련`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통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편법행위에 대한 감시 및 계도활동으로 타율적 규제가 아닌 자율적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상생계획안 마련을 위해, 12월 말까지 매주 실무회의와 책임자회의를 번갈아 개최하는 내용에도 합의를 마쳤다. 실무팀 회의는 내달 5일, 담당책임자 회의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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