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러스와 핀플레이(대표 서상원)는 28일 홍콩 소재 유통사를 통해 `라인 키즈폰`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이른다.
라인 키즈폰은 국내에서 KT를 통해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다. 최근 중국에서 어린이 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수요가 발생했다. 라인 키즈폰은 자녀 위치를 확인하고 통화까지 할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키즈폰은 올해 3월 국내 출시된 후 최소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 수출 규모가 내수 판매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키위플러스는 라인키즈폰 개발사, 핀플레이는 유통사다. 국내에 자체 온·오프라인 유통망, 전국 사후서비스(AS)망,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확대, 사용자 지원을 위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 인탑스도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 `페이퍼 프로그램`으로 이 제품 제조를 돕고 있다.
서상원 키위플러스·핀플레이 대표는 “이번 수출은 위치 정보를 통한 어린이 안전, 부모 안심에 대한 해외 시장 요구를 확인한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선호하는 라인 캐릭터를 삽입한 제품의 시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