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가 지난 6월 출범한 후 법안이 2300건 넘게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 출범 후 23일 현재 국회의원 발의 법안이 2197건, 정부 발의 법안이 138건으로 총 2335건 법안 발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별로는 안전행정위원회가 3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획재정위원회 277건, 보건복지위원회 230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22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위원회는 정보위원회로 2건에 불과했다.
19대 국회 동안에서는 총 1만7822건 법안이 발의 됐다. 국회의원 발의가 1만5444건, 위원장 발의가 1285건, 정부 발의가 1093건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반영(가결, 대안반영)된 숫자는 1만392건에 불과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