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규모 5.8의 강진에 이어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당시 진앙지에서 3.9km 떨어진 지점이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은 물론, 대전·충청 지역과 서울·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모두 만 건이 넘는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고, 도로와 주택 균열 등 재산피해 신고는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