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방문, 추석 연휴 귀경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현재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한 데 대해 관계자를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올해 추석연휴(9월 13~16일)는 지난해 추석연휴(9월 25~28일) 보다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33.6% 줄었고 인명피해도 47.5% 감소했다.
강 장관은 “집중호우로 인해 항공편 지연운항·결항, 도로 침수, 낙석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교통시설물 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한 긴급 지진대비 점검회의를 열어 비상상황 대응체계에서부터 내진설계 등 관련제도, 향후 투자계획에 이르기까지 지진 방재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근본적이고 상시적인 지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머지포인트, 결국 피해자 구제없이 서비스 종료
-
2
그래핀랩, EUV 펠리클 제조 설비 가동…“시양산 추진”
-
3
KT, MS에 5900억 상당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
4
4분기 '대어급 신차' 레이스…판매 침체 뚫는다
-
5
현대차, 車 누적생산 1억대 대기록…'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
-
6
기아 스포티지, 3년 만에 얼굴 바꾼다…디젤 빼고 11월 출격
-
7
1700억 차세대 철도 통신망 사업에 통신 업계 시끌시끌
-
8
코스닥 AI 기업들, 보릿고개 넘기 안간힘…공공사업 수주 확대
-
9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AX시대, 통계청→빅데이터청 개편을”
-
10
국내 첫 심야 자율주행 택시, 유연한 '끼어들기' 대처…구급차 사이렌까지 인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