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막바지에 이르면서 오늘 17일 오후 3∼4시에 교통 혼잡 절정일 것이라고 전망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현재 전국 주요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일부 구간에 정체가 시작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9만대이며 자정까지 41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4만대로 자정까지 약 27만대가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측됐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측은 “전날보다 교통량이 줄었지만 궂을 날씨 때문에 정체가 길어질 수 있을 것. 고속도로 정체 해소는 자정을 넘어야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가 내리는 날씨기 때문에 미리 차량을 점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