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 친화적 플랫폼 만들기 나서

SK텔레콤이 고객과 현장 직원의 진솔한 의견을 상품·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 친화적 플랫폼 만들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자문단과 고객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현장 직원 중심의 사내자문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사내자문단은 약 3개월 간 SK텔레콤이 출시하는 상품·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해 서비스 개선 방안,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는 상품·서비스 기획부서가 함께 보완·발전시켜 실제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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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고객들로 구성된 고객자문단과 고객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현장 직원 중심의 사내자문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사내자문단이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월17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은 `고객자문단 5기`에는 총 539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고객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SK텔레콤은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부터 현장 마케터의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사내 공모를 통해 40명의 사내자문단을 선발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자문단 규모를 확대하고 사내자문단도 신설했다”며 “이번 고객·사내자문단 활동을 통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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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고객들로 구성된 고객자문단과 고객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현장 직원 중심의 사내자문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사내자문단이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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