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자사가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비즈니스클래스로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최근 세계일주항공권 예약 사이트인 `Book & Fly` 사이트를 통해 미식, 건축, 와인, 럭셔리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세계일주 샘플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 여행 블로거 7명을 선정해 각기 다른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후기 및 여행 정보를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블로거 7명이 직접 촬영한 사진 속 스타얼라이언스 취항지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이벤트 페이지(http://www.staralliance.com/en/whereintheworld)에 게시된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자동 응모되며,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제공한다. 단, 해당 이벤트는 만 18세 이상인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파트너사인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세계일주항공권 당첨자에게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투숙 시 무료 룸 업그레이드 및 조식 등의 특전이 제공되는 플래티늄 엘리트 멤버 등급(Platinum Elite Status)을 부여해 쾌적한 여행을 돕는다.
홀스트 핀다이젠 스타얼라이언스 상품 사업 개발부사장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세계일주요금을 이용하면 28개 회원사가 운항하는 취항지 1300여곳을 티켓 한 장 만으로 여행할 수 있다“며 “세계일주요금은 지난 10여년간 업계 최고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여정을 소개해 세계일주를 꿈꾸는 개별 여행객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31일 스타얼라이언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세계일주항공권 증정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