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첨단 안전사양 갖춘 기아차 2017년형 쏘렌토

기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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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중형 SUV `2017 쏘렌토` (제공=기아자동차)

`2017 쏘렌토`는 안전·편의 사양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새롭게 적용했다.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는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 시 속도제한구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감속시키는 내비게이션 연동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하이빔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포함한다.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또 아이폰과 차량을 연결해 전화, 음악, 메시지, 지도 등 주요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는 동시에 음성인식, 터치, 버튼 조작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7 쏘렌토는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 사양 추가는 물론 고가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고객선호 사양을 저가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하다. 특히 알로이 페달,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하이그로시 포그램프 커버&인테이크 그릴, 문을 열면 밝게 빛나며 운전자를 맞이하는 LED조명 도어스커프를 신규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운전자세 메모리시스템, 가죽시트 등을,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2017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강한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24%에서 53%로 늘렸다. 또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 사용범위도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향상시켰다. 여기에 핫 스탬핑 공법으로 생산된 부품을 사용해 차량 충돌시 안전성도 높였다.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시켰다. 즉, 충돌시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줄인 것이다. 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을 높인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도 적용됐다.

쏘렌토는 2014년 출시돼 지난달까지 누적 5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올해는 월 평균 70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SUV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형 쏘렌토는 △R2.0 4개 트림 △R2.2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R2.0 판매 가격은 2785만~3350만원이며, R2.2 모델은 3030만~3380만원으로 책정됐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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