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플레이리스트] 정은지를 끌어당긴 노래 6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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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꼭꼭 숨겨두었던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걸그룹으로 데뷔해 솔로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이룬 정은지를 끌어당긴 음악 6곡이다. 따뜻한 음성의 소유자 김동률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 휘트니 휴스턴까지 정은지의 마음을 움직인 음악을 함께 들어보자.

#1. Whitney houston - When you believe

‘웬 유 빌리브’는 '네가 믿기만 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라는 믿음에 관한 노래입니다.
처음에 이 노랠 들었을 땐 그냥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중 하나에 그치지 않았는데, 들을수록 멜로디도 정말 좋고, 노랫말에서 제가 힘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 다음부터는 정말 자주 듣고 있습니다. 지금 힘이 필요하신 분들은 당장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

#2. Jessie J- Who you are

이 곡은 앞서 소개한 ‘웬 유 빌리브’와 느낌이 거의 비슷한 곡이에요.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웬 유 빌리브’를 들을 때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상상을 하게 된다면, ‘후 유 아’는 ‘너만 그런 게 아니다, 모두들 한 번씩은 겪는 힘듦이란 것이 있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이 곡이 실제로 제시 제이에게 그런 힘이 됐던 노래로 알고 있어서인지 더 와닿습니다.

#3 Celine dion - The power of love

#4. Celine dion - All by myself

이 노래들은 멜로디나 가사도 좋지만 셀린디온의 목소리 때문에 자주 듣는 곡이에요. 셀렌디온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노래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막 솟아나거든요. 속삭이는듯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이 두 곡 뿐만 아니라 ‘돈 세이브 잇 올 포 크리스마스데이(Don't save it all for christmasday)' 라는 노래도 제가 아끼는 노래 중에 하나랍니다.

#5. 이적, 유재석 - 말하는 대로

이 노래는 가사가 너무 좋아요. 제가 생각하는 긍정의 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너무 공감이 되는 곡입니다. ‘말하는 대로, 맘먹은 대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가 울컥하게 만들면서도 용기를 주는 곡이라 자주 듣고 있어요.

#6. 김동률 - 동행

이 곡은 김동률 선배님의 6집 앨범에 담긴 곡이에요. 앨범 전체적으로 한편의 시를 읽는 듯 한 가사들과 섬세한 멜로디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곡 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앨범이에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나도 이렇게 따뜻한 노래들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들어요.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 / 디자인 정소정 / 글 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