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3D캐릭터로 살아나 놀이 효과와 재미 UP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지난주 화요일 EBS를 통해 첫 선을 보인 3D 여아 변신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방영 첫 주 만에 EBS 당일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이 ‘소피루비’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손오공은 5일 ‘소피루비’의 변신 스케치북과 루비워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피루비 변신 스케치북’은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다.
32가지의 다양한 ‘소피루비’ 그림 필름 중 좋아하는 것을 골라 그림판에 놓고 LED 버튼을 누르면 도안이 나타나 누구나 쉽게 예쁜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완성된 그림을 ‘소피루비펫’ 어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하면 그림이 3D 캐릭터로 떠오르고, 앱을 통해 3D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같이 출시된 ‘루비워치’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성녹음, 게임 등 13가지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토이다. 알람, 스톱워치기 등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3가지 미니게임과 애완견 돌보기, 헬로카봇펭토킹 먹이주기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가 가능하다.
손오공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토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피루비의 다양한 스마트토이 중 ‘변신 스케치북’은 그리기놀이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를 즐기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2부작 국산 여아용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는 13살 명랑소녀 ‘루비’가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19세의 ‘소피’로 변신해 미션을 해결하는 애기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E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금요일고 일요일 오전에 재방송 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