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발주처, 송도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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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KOTRA 사장

KOTRA(사장 김재홍)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시, 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인 `2016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201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2016)에는 47개국 161개 발주처와 500여 국내기업인이 참가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161개 발주처는 해당 국가에서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정부관계자 또는 글로벌기업들로 △수처리(30%) △태양광(25%) △대기·폐기물 처리(23%) △신재생에너지(22%)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처리 분야는 주로 중국 및 동남아, 서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방한한 발주처들로 국별 정부재원은 물론 국제금융기구 재원 등을 활용해 관련 분야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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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울산콤플렉스 내 종합폐수처리장.

권역별로 봤을 때 중국 발주처 참여 비중(24%)이 가장 큰데, 중국 정부의 환경회복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중국 환경시장은 2020년까지 388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에도 수처리 및 공기·폐기물처리 분야에서 관련 발주처들이 대거 방한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친환경·에너지신산업 분야를 개척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감소를 극복하고, 수출 회복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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