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기본설계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한 미래창조과학부 수요 `중이온가속기시설 건립공사`에 대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기술제안서 및 입찰 가격 종합 심사 결과 총 97점을 획득했다.
조달청은 이번 사업이 대형가속기 등 특수 연구시설이 포함돼있고 사업비가 5838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평가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유성구 신동 지구 내에 중이온가속기동 등 14개동의 실험 및 연구시설(연면적 13만143㎡)을 건설하게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