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이덕승)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노트7 전량 교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전량 교체 발표는 이례적이며 혁신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보상 및 교환 정책이 관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이동전화 유통과정과 계약관계가 복잡한 국내의 경우, 중간에 피해를 보거나 소외되는 소비자, 대리점, 유통점이 없도록 면밀한 교환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전량교환 발표를 계기로 이동전화 청약철회권이 보장될 수 있는 전면적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녹소연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1일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요청했다. 6일에는 `이동전화의 청약철회권 보장방안`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