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리포트]삼성카드, "양호한 실적에 자사…" 매수(유지)-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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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에서 1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 자사주 매입은 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54,000원을 내놓았다.

현대증권 구경회, 유현정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현대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정체구간을 한동안 보낸 후에 최근 2회 연속 목표가가 높아졌고 또한 목표가의 상승폭도 더욱 커진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2%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현대증권에서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동사는 8월 31일 579만주(2,563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이는 2012년의 이익소각(710만주)와는 달라서 발행주식수가 감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액주주지분율이 20.1%(공시 기준)임을 감안할 때, 5.0%의 자사주 매입은 수급 측면에서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증권에서 "동사에 대해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과잉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태도로 판단할 때, 삼성카드는 혁신적인 방법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라는 정공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처럼 50%대의 배당성향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3%대 후반의 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54,000원의 목표주가는 2016년 PBR 0.9배, PER 17.9배 수준이다. 제시한 PER의 수준이 금융주치고는 높아 보이지만, 예상 배당수익률이 3.6%로 높다는 점, 그리고 이익의 안정성이 좋아졌다는 점, 자사주 매입으로 수급이 좋아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받을 만하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현대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48,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46,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54,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최근 2회연속 목표가가 높아지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하향반전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유지)HOLD(하향)
목표주가49,85755,00044,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현대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54,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8.3%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미래에셋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4,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60901매수(유지)54,000
20160428매수(유지)48,000
20160201매수(유지)46,000
20160129매수46,000
20151117매수46,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60901현대증권매수(유지)54,000
20160901한국투자증권매수(유지)55,000
20160801삼성증권매수50,000
20160801KB투자증권HOLD(하향)46,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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