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코리아(대표 이운재)는 고분해능 오실로스코프 신제품 `HDO900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매 측정 상태에서 10비트 수직축 분해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원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15.4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결합했다. 1~4㎓ 대역폭을 제공한다. 수직축 분해능이 높아 효과적이고 정확한 디버그가 가능하다.
`HD1024` 고화질 기술이 핵심이다. 기존 8비트 오실로스코프에서는 볼 수 없던 신호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최적화 필터를 사용하면 HDO9000 분해능을 최대 13.9비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다른 HDO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낮은 노이즈 시스템 구조를 갖춰 유효비트수(ENOB)가 우수하다.
시리얼 데이터 패키지는 HDO9000 툴박스 기능을 더욱 향사시킨다. 애플리케이션 전용 패키지는 디자인·인증 시나리오에서 효율적인 디버깅을 돕는다. 디지털 필터링, 스펙트럼 분석, 디바이스·스위칭 파워 서플라이 분석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혼합신호(-MS) 모델은 16개 디지털 입력 채널이 추가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