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경북대학교 정희석 학생처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4기 발대식을 가졌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이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생 교사에게는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4기를 맞은 `H-점프스쿨`은 1기 50명, 2기 75명, 3기 100명에 이어 올해 125명으로 매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H-점프스쿨`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2천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점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며 “현대차그룹은 `교육을 통한 점프`가 가능한 열린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