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3`과 투인원 노트북 `트랜스포머 3프로`, `트랜스포머3` 제품을 31일 공개했다.
`젠북3`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이다. 16GB의 2133MHz LPDDR3 RAM과 초고속 1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최신식 USB-C 포트 등을 갖췄다.
12인치 모델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로 11.9㎜의 두께와 910g의 무게를 갖고 있다. 배터리는 49분 내에 60%까지 충전 할 수 있으며, 완충 후 9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다.
`젠북3`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 돼 있어 윈도우 헬로우를 통해 등록된 사용자가 아닌 경우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성이 강화됐다.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에이수스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스마트한 4개 채널의 증폭기를 통한 4개의 스피커가 탑재돼 웅장한 음향을 누릴 수 있다.
투인원 노트북 `트랜스포머 3 프로`는 12.6인치 형으로, 8.35㎜의 슬림 디자인과 795g의 가벼운 무게를 갖고 있다. 6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의 빠른 LPDDR3 RAM을 지원한다.
`트랜스포머 3`도 탈착이 가능한 투인원 노트북이다. `트랜스포머 3 프로`와 동일한 12.6인치 형인 반면, 무게는 695g, 두께는 6.9㎜로 더 슬림하고 가볍다. 인텔 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8GB의 빠른 LPDDR3 RAM을 지원한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총괄 지사장은 “현재 PC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는 울트라 슬림, 가벼움, 투인원과 게이밍으로 압축할 수 있다”며 “신제품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새로운 척도를 제시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들은 온라인 몰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젠북3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독점 판매가 이뤄지며, 트랜스포머 북은 11번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된다.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인만의 표식을 위한 각인(인그레이빙)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타 블루투스 마우스, 스타일러스펜 등이 무상 패키지로 제공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