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11일부터 이틀 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Startup:CON 2016(콘텐츠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스타트업콘 쇼케이스 설명회를 다음달 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스타트업콘 쇼케이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작가·뮤지션·마술사·무용가·방송 연출자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들이 참가 스타트업들을 도와 색다른 피칭 무대를 선보인다.
쇼케이스 수상 3개팀에게는 세계 최대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 Trade Show`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 창업가 지원팀이 주최하고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교류 프로그램 `캠퍼스 익스체인지`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스타트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고, 아티스트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스타트업의 과감한 도전을 권한다”고 말했다.
`Entrepreneurs X Artists=Creative Innovation(창업가와 예술가가 만드는 창의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스타트업콘 2016은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아두이노`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큐아티엘레스(David Cuatielles) △세계적 디자인 이노베이션 기업 `IDEO` 공동 창업자 `톰 켈리(Tom Kelley)` △SXSW 총괄 휴 포레스트(Hugh Forrest)를 비롯한 20여 명의 해외 유명 스 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