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국 3D프린팅 관련 협·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3D프린팅 비즈니스 포럼(ATU)`이 오는 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영형)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및 3D프린팅 유저컨퍼런스(3DPIA 2016)`와 함께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ATU포럼에서는 3D프린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3D프린팅 시장을 사용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홍콩,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3D프린팅 관련 협·단체가 참여한다. 협·단체가 구성되지 않은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업과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국가 3D 프린팅 협·단체와 대학·기업은 해당 국가의 3D프린팅 정책, 산업, 기술 현황 및 동향을 소개한다. 포럼에서는 국가별 대표가 모여 공동 협력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다.
김영형 3D프린팅산업협회장은 “앞으로 ATU포럼을 정례화해 국가별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참가하지 못한 인도,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호주 등도 참여를 유도해 포럼이 3D프린팅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과 함께 열리는 `3DPIA 2016`은 3D프린팅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스토리앤플랜이 주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