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자신문 기관·기업인 바둑대회에 총 34단 프로기사가 출동한다. 유창혁 9단을 비롯해 윤현석 9단, 김강근 7단, 양건 9단이 함께한다.
바둑 국가대표 감독인 유 9단은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대회에도 심판원장을 맡는다. 오후에는 한국형 알파고로 성장하는 돌바람과 특별 대국도 한다.
유 9단은 1993년 후지쯔배, 1996년 응씨배, 2000년 삼성화재배, 2001년 춘란배, 2002년 LG배 등 세계대회를 재패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 7단도 제1회에 이어 제2회에 심판부원장으로 활동한다. 김 7단은 1995년 입단해 2007년 왕위전과 국수전 본선, 2010년 물가정보배 본선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 와이즈스튜디오 프로듀서로 근무한다.
윤 9단도 새롭게 심판위원로 참여한다. 윤 9단은 1989년 입단, 제4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KB바둑리그 SK에너지 감독도 역임했다.
한국프로기사회장인 양건 9단도 함께 한다. 양 9단은 축사와 행사 전체를 지원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