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예술 진로체험` 등 전국서 2413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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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래 최대 규모인 총 2413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예술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미래산업으로 문화예술 직업 찾기 : 나다움, 꿈+`(10시)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한다. 나다움, 꿈+는 `나의 다양한 꿈을 움직여!, 나다운 꿈을 만들어!`라는 중의적 의미다. VR기기오 3D프린터 등 다양한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분야 미래 일자리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 강연과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문화창조벤처단지(cel)에서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공연(12시 30분, 16시)을 야외 무대에서 선보인다. 중요 무형문화재인 진도 북춤과 현대공연인 타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다.

`집들이 콘서트`는 서울 노원구 OtvN 컬쳐라운지에서 `내 인생을 바꾼 5분 독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승연·신기주 등 유명 작가와 기자, 가수겸 작가 오지은, 전문MC 황제성이 출연해 4인4색 렉처콘서트를 꾸려 독서 장려 캠페인을 펼친다. 네이버TV 캐스트로 생중계(15시)할 예정이다.

청년문화예술인의 끼와 재능 무대인 `청춘마이크` 공연 역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8월 한달간 전국 각 지역 피서지에서 공연을 펼친 `청춘마이크` 예술인은 31일 `문화가 있는 날`에 69개 팀이 전국 19개 지역을 찾아 퓨전국악, 현대무용, 태껸,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문화 행사를 준비한다. 전국 500여 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당일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에 참여한다. 경기도 고양시 마루도서관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처방전` 특강(19시 30분)을 개최해 최업트렌드를 설명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북 포항 포은중앙도서관에서는 역사학자인 한명기 교수를 초청해 `명사가 들려주는 한군의 책-병자호란`을 주제로 특강(14시)을 펼친다.

지역 문화단체와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수요일엔 신포동에 가겠어요(16시)` 공연을 준비하고 정선아리랑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꼬마광대전(11시)`에서는 설장구, 탈춤 등 전통연회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하 전시·공연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강 반포지구 솔빛섬에서 전시 중인 `헬로아티스트`전(10시 30분~22시)을 50% 할인가격으로 볼 수 있고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31일까지 진행하는 안산의 옛 풍경을 주제로 한 `안산유람`전(10시~20시)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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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할인 프로그램>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할인 프로그램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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