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V, 혁신형 미래에너지사업 본격화···출격준비 완료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500V(오백볼트, 대표 김충범)는 환경·바이오에너지 사업부를 신설하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미래에너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에너지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에 42조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성과 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주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꼽고 있다.

500V는 이러한 정부기조와 최근 테슬라의 솔라시티 인수로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벤처연합 최초로 환경·바이오에너지 분야 신사업에 뛰어들었다. 500V는 먼저 태양광을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과 생활 하수슬러지를 고형 연료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1kg당 3,500Kcal이상의 효율이 발생되는 연료를 폐기될 하수슬러지로부터 얻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500V가 보유한 에너지 유통, ICT서비스 등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환경·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회사측은 현재 친환경에너지타운의 건설을 위한 에너지 플랜트 부지까지 매입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사업과 함께 기존 폐기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자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500V 환경사업부 김진수 대표는 “보다 많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500V가 무궁무진한 국내 환경·바이오에너지 시장의 핵심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500V 김충범 대표는 “국내외 주요 이슈인 환경·바이오에너지 사업은 500V가 그리는 미래산업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한 획을 긋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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