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금메달 획득, 스크린타석 골프 관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골프 관련 업계 역시 금메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철 업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 효과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대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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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하던 당시 포털 검색어에는 박인비와 골프 관련 키워드가 장시간 상위권을 점유하는 등 대중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또 골프 동호인은 물론 골프 초보까지 관련 장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골프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다.

스크린타석 트레이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비주얼골프 관계자는 “86년 아시안게임 당시 탁구가 전국민적인 인기 종목으로 급성장했던 것처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 7, 8월 달은 업계 비수기지만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점으로 관련 문의가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골프는 골프 실력 상승을 모토로 한 스크린타석 트레이닝 시스템의 대중화를 모토로 꾸준히 관련 시스템과 장비를 개발해왔다. 특히 골프연습장뿐만 아니라, 골프샵, 피팅샵은 물론 휘트니스센터, 문화센터 등 장비 설치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아 왔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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