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또 삼성페이는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돼, 통합 1억 건의 거래건 수를 달성했다. 세계 440개 이상의 주요 은행 외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 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삼성 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경우 통합 400만 장의 멤버십 카드가 등록됐다.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누적 거래 금액인 2조원 중 25%인 약 5000억원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ATM, 멤버십, 교통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해 등록한 카드 수는 1100만 개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출시 1주년을 맞아 31일일까지 응모자 중 365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300만원, 5명), 주유권(50만원, 60명), 편의점 이용권(1만원, 3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