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상냉장, 하냉동` 형태 콤비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322ℓ 슬림형 제품으로 대용량 냉장고 크기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기존 대용량 냉장고 대비 최대 폭은 32㎝, 깊이는 26㎝ 줄여 전체 크기는 52% 이상 감소시킨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신제품은 온도와 습도 등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 기능을 채택했다.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악취나 미생물, 곰팡이균 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탈취 기능을 강화했다.
상단부 냉장실에는 수분조절 야채실과 광합성에 영향을 주는 적색광과 청색광 LED(V-Healthy LED)를 적용했다. 비타민 파괴를 억제시켜 야채 보관시 신선도를 높였다.
하단부 냉동실은 싱글족이 냉동식품 보관을 많이 하는 점을 파악, 3칸 서랍실 구조로 종류별로 나누어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토록 했다.
콤비냉장고는 일반 2도어 냉장고와는 반대로 반조리 식품,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려 식품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냉동 식재료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냉동실을 아래로 배치해 1~2인 가구 식생활 패턴을 고려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등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콤비냉장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콤비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중소형급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322ℓ 4모델로 가격은 70만원대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