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 이노베이션이 세계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가진 `말하는 옷` 브랜드 `파인드미 (Find M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말하는 옷이란 의사 표시가 서툴면서도 가출이 잦은 치매 환자, 발달 장애인, 어린 영유아와 애완 동물 등을 착용 대상으로 제작했다.
보호자 보호가 절실 하지만 가출이 잦고 가출 후 일반인과 크게 구별 되지 않거나 보호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다.
말하는 옷 파인드미는 기존 위치 추적이나 지정 장소 이탈 등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다. 여기에 말하는 기능을 추가해 보호용품으로써의 기능을 발휘한다.
말하는 옷의 가장 큰 기능은 보호자가 통신망을 이용해 피보호자가 착용하고 있는 옷, 신발, 가방 등 응용 제품에서 `나를 보호해 주세요, 나는 길을 잃었어요, 내 보호자 전화 번호는 000-0000-0000입니다` 등 미리 녹음한 음성을 주위사람에게 큰 소리로 알린다. 주위 사람이 가출 상태를 인식하고 우선 보호와 보호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위치 추적기가 가진 가장 큰 단점인 월 사용료가 없다. 충전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상 불편을 개선했다.
신제품은 기본 조끼나 셔츠 형태로 1만원 중후반대 가격이다.
회사는 의류, 가방, 신발 등 여러 형태의 제휴 업체와 판매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