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송달 및 수납`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핀테크 사업 중 하나로 실제로 도입되면 고객 편의 증대 뿐만 아니라 고지서를 발행하는데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앱을 통해 고지서를 송달받고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타행계좌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7월 경기도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송달 및 수납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2월까지 앱 개발, 경기도 지방세 수납 시스템 연계 등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