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5일 `제15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한러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 고위급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9개 부처, 3개 기관 37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러시아는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를 수석대표로 60명이 참석한다.
양측 대표단은 8개 분야(교역·투자, 에너지·자원, 교통·물류, 산업, 농수산·환경, 과학기술·통신·우주, 지역협력, 보건·의료·관광) 협력, 기업 활동여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향후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경제분야 성과사업을 사전 점검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실질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 해 양국 경제협력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