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금융거래, 공인인증서 대신 `생체인증` 봇물

생체인증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영역은 금융이다. 지문이나 홍채는 물론 심전도, 정맥 인식 등 다소 생소한 생체 인증 기술까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십수년 동안 사용해 온 공인인증서 방식의 보안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자는 취지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홍채 인식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이용해 홍채 인증만으로 로그인해 계좌이체, 송금 등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입출금과 계좌 조회를 홍채인증만으로 할 수 있는 `홍채인증 ATM`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과 생체인증을 자사 전체 금융 플랫폼에 탑재한다. 홍채인증·화자인증 등 생체 기반 인증으로, 공인인증 금융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탑재하는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은 국내 핀테크 기업 비티웍스(대표 권오준)가 자체 개발했다.

신한은행은 정맥 인증으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 24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정맥 인증은 손가락 속에 흐르는 정맥의 형태를 지문처럼 이용하는 기술이다.

증권사 역시 생체인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은행들이 앞다퉈 지문 인식 인증을 도입할 때도 공인인증서 방식을 고집해 왔다. 하지만 보안성과 편의성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최근 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중심으로 생체인증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코스콤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을 지문 인식으로 대체한 인증 솔루션을 개발, 증권사에 관련 소프트웨어(SW)를 배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7이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하면서 이를 이용한 인증 서비스도 도입된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협력, 홍채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적용한 MT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생체인증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영역은 금융이다. 지문이나 홍채는 물론 심전도, 정맥 인식 등 다소 생소한 생체 인증 기술까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십수년 동안 사용해 온 공인인증서 방식의 보안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자는 취지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홍채 인식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이용해 홍채 인증만으로 로그인해 계좌이체, 송금 등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입출금과 계좌 조회를 홍채인증만으로 할 수 있는 `홍채인증 ATM`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과 생체인증을 자사 전체 금융 플랫폼에 탑재한다. 홍채인증·화자인증 등 생체 기반 인증으로, 공인인증 금융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탑재하는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은 국내 핀테크 기업 비티웍스(대표 권오준)가 자체 개발했다.

신한은행은 정맥 인증으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 24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정맥 인증은 손가락 속에 흐르는 정맥의 형태를 지문처럼 이용하는 기술이다.

증권사 역시 생체인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은행들이 앞다퉈 지문 인식 인증을 도입할 때도 공인인증서 방식을 고집해 왔다. 하지만 보안성과 편의성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최근 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중심으로 생체인증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코스콤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을 지문 인식으로 대체한 인증 솔루션을 개발, 증권사에 관련 소프트웨어(SW)를 배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7이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하면서 이를 이용한 인증 서비스도 도입된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협력, 홍채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적용한 MT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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