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명품대학]영남이공대, 기술사관육성사업으로 전문기술인 육성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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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학생, 관계자들이 지난해 열린 해외연수 프로그램에서 기념촬영했다.

1968년 설립된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현장에 적합한 우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WCC)선정, 창업선도대학 선정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가 운영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대구시 지원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기계·금형 분야 인력양성사업), 유니테크사업(기계·전기 분야 인력양성),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사관육성사업(기계·메커트로닉스 분야 인력양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경북공고, 대구서부공고), 영남이공대·협약 중소기업 47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단계에서 전문직업인이 갖춰야 할 인성과 기술 기반을 익히도록 교육한다. 전문대학 입학 후에는 전공기술 심화, 현장실무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자신감, 자존감 회복을 위한 특강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중소기업 인식제고 특강도 실시한다. 실무기초능력 향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컴퓨터활용능력, 한자해독, 어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은 기능사·산업기사 자격증 특강, 협약기업과 연계한 1팀 1프로젝트, 협약업체 탐방·견학,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지원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계설계, 기계가공·자동화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 협약기업에 취업한다. 영남이공대는 협약기업 취업률 90%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량 중소기업 발굴과 학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 투자 중이다.

영남이공대는 좋은 품질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양질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양질 취업을 위한 우수 기업체 발굴을 계속한다. 영남이공대는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로서 자질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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