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정부3.0]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국민 체감형 정부3.0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정보, 석면피해 인정현황, 전기자동차 충전소 위치 및 상태, 국가상수도 종합정보, 수도관련 수질 자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민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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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환경공단은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에 적극적이다. 20여건이 넘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했으며, 전국 대기질(미세먼지 등) 실시간 정보 오픈 API(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제공한다.

환경공단은 정부3.0 성과 중 가장 주목받은 아이템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고, 미세먼지 예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를 발령하는 등 국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와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통해 전국 300여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4단계로 나눠 이에 따른 행동 요령을 알려준다. 우리동네 대기질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를 인식해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고 있다.

환경공단에서는 정부3.0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미세먼지와 연관성이 높은 기상청 날씨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정보에 대해서는 오픈 API를 통해 민간 사업자에도 공개했다.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제공해 국민이 해당 사이트에서 미세먼지 검색어만으로도 쉽게 미세먼지 수준을 확인할 수 있고, 건강정보와 미세먼지 정보를 결합한 앱 출시 등 새로운 정보 서비스 창출에도 기여했다.

실외 미세먼지뿐 아니라 실내 미세먼지도 중요하기에 우리가 매일 이용하고 있는 지하역사 미세먼지 정보 공개 서비스도 시작했다. 실내공기질 자료공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용자 위치를 인식해 근접한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자동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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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환경공단은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했다. KT·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공중전화부스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와 충전소 오픈 API 민간활용 지원으로 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증진시켰다. 접근성이 편리한 도로변·주거지역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로 이용자 편의 증대와 친환경·자원순환 정책에 기여했다.

전기차 충전소 공공데이터 민간활용도 지원한다. 충전소 정보 공유를 통해 전기차 공공충전소, 포파킹 등 민간 앱이 개발돼 정보가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제공된다. 카카오톡 `환경부 전기차 급속충전기` 플친 맺기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 정보공유로 전기차 보급정책·구입절차, 충전기 위치 반영 경로정보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충전소 이상유무 실시간 확인과 이상징후 발생시 신속한 조치, 충전소 위치정보 현행화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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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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