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버워치 BJ리그`가 정규리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5일 올스타전이 열린 부산 해운대에 5000여명 이상 팬들이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아프리카TV 생중계로 동시 시청자 11만명, 누적 시청자 123만명이 넘는 대규모 트래픽을 기록했다. 15일 오버워치 BJ 리그 결승전이 열린 프릭업 스튜디오는 400명 현장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아프리카TV 플랫폼으로 7만명이 넘는 인원이 실시간으로 결승전을 시청했다. 누적 시청자 수는 60만명을 상회했다.
123만명이 넘는 BJ 리그 올스타전 누적 시청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대와 20대였다. 30대도 시청자도 전체 13%를 차지했다.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오버워치 유저들이 가진 정규 리그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버워치로 e스포츠화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