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는 오는 25일부터 7일까지 2주 동안 `김지운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을 개최한다.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에서,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에 위치한 CGV서면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상영작은 총 4편이다. 각 극장 별로 하루에 한 편씩 특별 상영한다. 김지운 감독 데뷔작인 `조용한 가족`(1998년)부터 배우 송강호라는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송강호 첫 주연작 `반칙왕`(2000년), 한국형 웨스턴의 성공을 알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그리고 새로운 기대작 `밀정`(2016년)까지 두 영화인의 20년간 영화사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29일 저녁 7시 30분 CGV압구정에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함께 하는 시네마톡을 개최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위치한 영화전문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는 8월 26일부터 10월 30일(일)까지 김지운 감독이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50권을 전시한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극장팀장은 “두 영화인의 협업작들을 한 번에 만나보는 것을 물론, 20년 세월을 거치는 동안의 작품세계의 변화를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