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19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슈퍼컴퓨터 기술발전 경향과 수치예측자료 활용사례를 토의하는 `슈퍼컴퓨터 사용자 공동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에서는 인공지능 전문가 고한석 고려대 교수의 `수치예보, 통계, 인공지능` 강연을 시작으로, 최신기술동향과 슈퍼컴퓨터 운영 및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기술동향에서는 엑사급 컴퓨터(초당 100경회 계산) 개발 동향과 기상기후 분야 그래픽 가속기(컴퓨터 연산속도 향상 보조 장치)활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슈퍼컴퓨터를 직접 사용해 연구한 20여 편의 사례 발표와 사용자 간담회를 병행해 슈퍼컴퓨터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연수회에는 공군, 기후변화센터(APEC), 한국수치예보개발사업단 등 11개 기관에서 슈퍼컴퓨터를 업무에 활용 중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