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R포털 87870, 아워팜, DL360,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ICA)는 공동으로 한국 우수 VR 기업 발굴, 전략투자 진행,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DL360과 NCIA는 우수 한국 VR 기업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아워팜은 전략투자자로서 선정된 기업들에게 투자금을 지원하고 중국 시장 서비스 역할을 수행한다.
87870은 한국 우수 VR 기업들에게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콘텐츠 현지화, 마케팅, 미디어 홍보 등 일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기윤 DL360 대표는 “한국 VR 기업 중국 진출을 돕는 동시에 글로벌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익 창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요철 NCIA 회장은 “정부 지원정책과 발맞춰 국내 우수 융·복합 VR 콘텐츠 기업에게 투자유치,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최용석 서경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약은 미래 유망 산업인 VR 시장 선점을 위해 한〃중 민간 기업 간 지속 성장을 위한 동반성장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