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미래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제7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18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대회에는 경연, 시범, 체험 3개 분야 10개 종목에 1082개 팀 1568명이 참가했다.
부산시는 올 해 대회에 기계와 SW융합 및 로봇 기술의 핵심인 SW분야 경쟁 종목을 추가했다. `미션창작`, `SW체인 리액션` 등이다. 한 부모 가족 어린이를 초청해 로봇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는 행사장 내에 전시 부스를 마련, 알파로보틱스의 직교좌표로봇과 SJ하이텍의 오토로더, 에스이티의 조선용 전선 팔자매듭 자동감기 로봇을 전시했다.
또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 전 롯데 프로야구단 감독) 어린이를 초청해 벌룬콥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 부회장사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레인보우희망재단에 자이로봇 50대를 기증했다.
이번 부산로봇경진대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