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자의 협업 기반 보안 마켓플레이스 `앱 익스체인지(App Exchange)`를 출시했다.
앱 익스체인지에 올라간 보안 애플리케이션은 IBM 보안 애널리틱스 플랫폼 Q레이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앱 익스체인지는 IBM이 협업과 혁신 기술을 활용한 두 번째 플랫폼이다. 첫 번째 플랫폼은 IBM이 올해 초 발표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X-포스 익스체인지다. 현재 700TB 이상 보안 위협관련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했으며 2000개 정부와 민간 기관이 참여한다.
IBM 보안 솔루션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자는 앱 익스체인지에서 보안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한다. 보안 솔루션과 부가기능 업데이트가 용이하다. 앱 익스체인지에서는 57개 보안 애널리틱스 플랫폼 Q레이더와 엔드포인트 관리 통합 솔루션 `빅 픽스`로 개발된 비트9, 카본블랙, 브라이트포인트시큐리티, 엑사빔 등 파트너 보안 솔루션이 제공된다.
IBM이 새로 개발한 사용자 행동 분석 솔루션도 있다. 직원, 협력 업체, 제휴사와 같은 내부자 사용 패널을 분석해 인증 정보 혹은 시스템 관련 잠재 위협을 조기에 발견한다.
신호철 한국IBM 보안사업부 상무는 “앱 익스체인지는 표준화된 보안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자 간 협업을 유도해 사이버 범죄를 무력화한다”며 “정교한 보안 위협 대응에 혁신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