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 9월 1~3일 서울광장과 서울시청신청사 로비에서 개막

태양광 주택은 물론 태양광 무인기와 솔라카, 솔라보트, 태양광 레저∙리빙∙산업 등 테마별 구성으로 시민들의 관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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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특화된 태양광 제품과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 친화적인 태양광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www.exposolar.org/seoulsolar)가 9월 1일(목)일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Seoul Solar Energy Expo 2016)’는 지난해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던 ‘서울 태양광 미니엑스포’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로 인정받음에 따라 올해는 “Go Solar to Better Living”라는 주제로 시청광장 및 신청사 로비로 한층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전시회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니엑스포에 전시된 다양한 태양광 응용제품을 관람하면서 시민들의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1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 태양광 엑스포는 국내외 태양광 관련 기업∙연구소 등 60여 개 이상이 참가하고 3일간 총 2만여 명의 시민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는 유일한 빅 이벤트로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는 태양광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태양광 모듈 등 산업 관련 제품은 물론이고, 태양광 주택,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캠핑카 등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응용 제품까지 태양광 관련 신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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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서울 태양광 엑스포는 생활 속 깊숙이 응용되고 있는 태양광 관련 제품들을 태양광 리빙존(Solar Living Zone), 태양광 레저존(Solar Leisure Zone), 태양광 산업존(Solar Industry Zone) 등 테마별로 나눠 운영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양광 리빙존에는 태양광 무인항공기, 태양광 식물공장, 가정용 태양광발전기, 태양광 홈시스템 등의 제품이 전시되며, 태양광 보트, 독립형 태양광발전 장치, 태양광 모자, 태양광 무동력 자가발전기 등은 태양광 레저존에서 관람할 수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고효율 태양광 모듈, 독립형 태양광 인버터, 태양광 안전 볼라드 등은 태양광 산업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솔라-에코주택, 태양광 차고, 솔라 자전거 거치대, 태양광 안내판 등은 태양광 하우징존에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제로에너지 주택, 태양광 조리기,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 태
양광 보트 등을 전시하는 야외 체험존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태양광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킴으로써 태양광에너지의 활
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더불어 태양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솔라 연구개발존, 서울시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 보급 및 렌탈 상담존도 마련된다. 또한 시민들의 태양광 아이디어를 활용한 전시물 및 태양광 R&D 성과 발표물 전시, 그리고 설문조사를 작성해 제출하면 행운권 추천 기회도 제공되는 등 재미와 전문성까지 더한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서울형 FIT 지원제도 등을 통해 태양광 보급확대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에 더해 최근에는 태양광 시민펀드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태양광에너지를 체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우위와 향후 생활속에 태양광에너지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을 유도한다.

시는 태양광에 대한 볼거리 및 전문지식 제공의 기회인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햇빛도시 서울의 태양광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한 정책 홍보와 ‘에너지 자립 도시’로서의 서울시의 이미지 개선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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