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이 베트남 핀테크업체인 `엠-서비스(M_Service)`와 손잡고 베트남 리테일 비대면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6일 우리은행은 엠-서비스와 `베트남 핀테크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서비스는 현지 100만 가입자와 4000여개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전자결제 분야 1위 핀테크 업체다.
우리은행은 국내 베트남 근로자와 베트남 내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핀테크형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베트남 근로자는 우리은행 모바일 비대면채널인 위비톡, 위비뱅크를 이용해 신속하게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고 현지의 근로자 가족은 엠-서비스가 보유한 4000여개 현지 제휴 가맹점에서 송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