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메신저와 인트라넷을 하나의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티그리스` 새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티그리스는 기업용 인트라넷의 모든 기능을 소셜 기반으로 구현했다. 이메일이나 게시판, 전자결재, 커뮤니티, 문서 관리는 물론이고 메신저 기능까지 갖췄다.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 이메일 중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넘어가면서 관련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티그리스는 기기에 상관없이 한 화면에서 본인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통이 빨라지고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범진 대표는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업 구성원들이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고 페이스북으로 일상을 나누는 것처럼 티그리스를 통해 즐겁게 일하면서 업무 성과도 높일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