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평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00억원 투자해 공장 신설

PVC파이프 전문 기업 PPI평화(대표 이종호)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00억원을 투자, 주력제품 `아피즈(APPIZ)` 수도관을 생산한다.

PPI평화는 최근 대구시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PVC파이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PPI평화는 세계 최초로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아피즈 수도관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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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평화가 생산하고 있는 아피즈 수도관

현재 국내 파이프 시장 60%를 점유하고 있는 PPI평화는 전 세계 50개국에 제품을 수출,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리고 있다.

PPI평화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1만376㎡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 아피즈 수도관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내년 1월 착공, 8월 완공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대구에서만 매출액이 3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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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PPI평화가 아메리칸워터와 수도관 공급계약을 체결한 모습.

특히 지난 1월 미국 수돗물 공급 1위 기업인 아메리칸 워터와 공급 계약을 체결, 수도관을 직접 수출하고 있다. 미국국립위생규격(NSF) 인증도 획득했다.

PPI평화는 이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계기로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들과 협력,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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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PPI평화 회장(왼쪽)이 지난달초 PPI평화를 방문한 윤성규 장관(오른쪽)에게 아피즈 파이프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환경부 제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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